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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 속의 "가갸거겨"
【중국 대학생들의 한국어 열=김상근 통신원】한·중 양국간의 우호관계는 역사적으로 현실적으로 밀접하지만 중국의 최고학부에 한국어 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. 먼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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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를 잇는 「다이얼」 우주통신 시대|「체신의 날」 후진성탈피에 큰 계기
4일은 「체신의 날」 우리 나라에 처음 우역제도가 실시되고부터 근 1천5백년이 지났고 청나라가 인천∼한양∼의주간에 전화서로전선을 가설한지도 81년이나 되었다. 마패를 차고 역마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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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
○…그래도 설마했던「시멘트」의 대량부족이 숫자로 증명되어 당국의 물동계획은 또 한번 그무정견함을 드러냈다. 다급해진 정부는「시멘트」수급계획을 재조정한다, 10만「톤」을 긴급수입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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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가나 취재엔 벽이…|박 대통령 수행 비화
박정희 대통령의 12일간에 걸친 동남아 3국 순방에서 느낀 것은 미국을 방문했을 때와는 달리 같은 동양인이라는 점에서 친밀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. 「말레이지아」·태국·중화민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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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 조약에 벌써 해석 차|독도 문제로 외교 분쟁일 듯
비준서 교환으로 14년 교섭을 매듭 지은 한·일 두 나라 정부는 독도 관할권과 제 조약 해석을 에워싼 심각한 의견 차로 새로운 외교 분쟁을 일으킬 것 같다. 정일권 국무 총리는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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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역회담 일 교체 수석대표|우장신언씨
『이제 여기까지 와 보니 참 기쁘군요….』 모진 진통과 희비가 엇갈린 여운과 함께 한·일 조약 비준서가 교환되는 날 아침 우장신언(우시바·노부히꼬) 일본 외무성 심의관은 우선 이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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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해탄 건너는 「아름다운 초대」
산전금추(63·일본 신나천현 천기시 구본435)씨와 이원옥(76·인천시 연수동 91)씨-두 노인은 함께 18년간 교단에 섰던 인천 상업학교(현 인천고) 교정에서 20년만에 서로만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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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래 정지자 신문엔 빠져
은행집회소안에 있는 어음교환소는 매일 두번씩 어음교환 끝에 부도수표를 낸 거래선을 즉각 공고키로 되어 있는데-. 얼마 전부터 각 은행에 통고하는 거래정지자 명단에 들어있는 업자를